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삼아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전환하고 원도심 쇠퇴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제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영상문화예술센터 앞 무대와 그 주변거리에서 '원도심 문화벨트 조성 창작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도내외 문화예술인 공연, 버스킹 공연, 설치작품전,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색채로 물들이게 된다.
행사 첫째날인 9월 1일에는 취타대와 제주전통무예예술단의 거리 행진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전통무예예술단은 제주목관아 수문장 교대식 및 전통무예 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제주어로 노래하는 9인조 제주본토박인 밴드인 사우스 카니발의 공연을 선보인다. '몬딱도르라'와 '와리지말앙', '느영나영' 등 제주의 정서가 가득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도 시연과 함께 '제주에 핀 시의 꽃' 창작전시, 누군든지 피아노 연주가 가능한 '프리 Piano Hug' 설치작품 전시,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문의 728-2711.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이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애월자연농원
글쓴이 : 애월자연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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