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밤11시부터 두시간 정확히 다음날 새벽 1시 까지
조천 우리집 입구에 있는 cu편의점 에서 데레사가 알바를 하게 되었다
대부분 학생들이 일하는 곳이지만 대구에서 이곳 제주로와
나와 같이 교리공부 하던 이제는 세례를 받은 신영세자 부부
이곳에서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두시간 알바를 한다
아침운동 나가다 알게되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우연히 야간타임에 사람 구한다는 얘기 듣고 데레사
내가 한번 해보겠단다
우리 나이가 몇인데 써줄리 없다 생각 했는데
점장한테 이야기 하니 그리 하라해 어제 밤 처음
근무를 해보았다 데레사 아직은 서툰점 많지만
나도 하나씩 배워 가며 얼마나 할지는 모르지만 시작한일
해봐야 겠지요
나도 같이 두시간을 일했다 청소도 하며 두시간 금방 가드라구요
나이든 우릴 써줘 고맙고 뭘하든 부끄럼탈 나이도 아니고
나도 도움이 되려 한다
습관이 무섭다 1시에 들어와 자고도 5시도채 되기전 일어나
이러고 있네요
오늘은 주일 미사후 금산공원쪽 약속이 있다
돌아 오는길 제주장 구경도 하고 오면 주일 하루가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