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5 JeFF(제주프린지페스티발) 안내

2015 JeFF(제주프린지페스티발)이

10월 2일 부터 11일 까지

원도심 프린즈거리(관덕정 일원)에서 열립니다.

프린지(Fringe)라 함은

변두리, 외곽, 가장자리, 비주류라는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프린지페스티벌의 시초는 1947년으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모여 공연 예술을 펼치는 대규모 국제 페스티벌에

8명의 예술가들이 초청받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축제를 만들겠다! 라고 의기투합하여

에딘버러 외곽 주변 거리와 교회를 오가며 공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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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에 얽매일 필요 없이 무엇이 됐든,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는 프린지페스티벌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마음껏 자신들의 작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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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린지페스티벌은 왜 열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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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프린지의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남쪽 섬 제주는 어쩌면

가장 프린지 다운 섬이라고 할 수 있죠.

 

프린지 섬, 제주에서는 예술적으로도 불모의 땅이었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예술가들은 태어났고,

섬 예술의 역사도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예술문화의 주변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예술쟁이를 응원합니다.

전문 예술인은 물론 아마추어, 이주예술인, 유목예술인까지

형식이나 내용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전문 공연 단체나 비주류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저희 농원의 유정란도,

'아라올레 지꺼진장'에서 셀러로 참가하는 분들이 동참하기로해서,

구경도 하고, 유정란을 판매할 게획입니다. 

 

출처 : 애월자연농원

글쓴이 : 애월자연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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