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우리집엔 늦둥이 아들이 있다
어러서는 정말 하는짓 마다 이뻣다
그 아들이 커서 군대도 다녀오고
제대를 하더니 고등학교 시절 하던
운동을 한다며 제주에는 좋은 도장이 없다네요
어제 서울로 둥지를 떠났다
이제 성인이된 아들 어젠 한달이상 말없이 지내다
떠나는 아들에게 부탁겸 잔소리를 했네요
집에서 하던대로 하면 뭘해도 성공 못한다고
열심히 하겠다는 대답 이젠 나이든 우리 마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 주기만을
기도 드릴뿐 입니다
아들아 남기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글로라도 잔소리
같아 이만 줄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