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늦둥이 아들 둥지를 떠난지도 몇일이 흘렸다
어제서야 문자를 보았네요 서울에 잘도착해 친구와
짐풀고 잘있다고 괸실히 보고도 싶어지는 늙은 애비의 마음
그저 최선을 다하라는 답밖엔 뭐할말이 없었다
자기 좋아하는 운동이니 열심히 하겠다는 답장
뭘 더바라겠어요 어디서 뭘하든 최선을 다해 주기만을
항상 기도 드릴뿐 입니다
오밤중 알바 17일 휴유증인지 밤잠을 설치네요
곧 나아지겠죠
오늘은 주일 성당 미사후 점심 그리고 자비의 희년과
본당 기념일 특강이 있다
이리 주일을 지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