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입도후 명도암 이란 동네
320고지 1년에 200일 이상
안개라고 해야 하는지 습도가
많은곳이라 서울놈 부부 처음엔
낭만으로 생각하고 마냥 좋드라구요
한겨울 눈치우는 재미도 있고
제주분들은 자기집 문앞도 안쓸기에
이상하다 했더니 치워도 치워도
눈이 오니 이해가 가드라구요
안개가 낭만만은 아니드라구요
온집안에 곰팡이로 제습기 없이
안되는 곳
그눈과 안개를 피해 아랫동네로
내려온지 5년 눈구경 어리목이나
영실 1100고지로 통제가 풀리기
무섭게 달려가 눈구경 하곤 했는데
올들어 아랫동네에도 눈이 쌓여
나갈수없을 정도네요
어제 밤부터 지금도 함박눈이 오시네요
눈피해 이젠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나요
육지 남녁쪽으로 가려 합니다
날씨 때문에 캠핑카 작업은 손도
못대고 있네요
감기로 고생도 하면서
지금도 앞이 안보일 저도로
눈피해 있겠네요 이리 오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