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볼일 보시러 오시는분
1시에 도착 푸주옥에서 설렁탕으로
점심 대접해 드렸더니 정말 진국이라며
소주 한잔 하시겠다기에
한라산을 권해 드렸는데
왜 이리 싱겁고 맹물 같다시기에
21도 인데 싱거우시냐고 말씀드리고
반병쯤 잔을 넘길때쯤 놀라시며
그만 하시겠다시며 술 좋으니
서울 올때 몇병 들고 오라는 부탁을
하시네요
오늘은 새벽부터 엄청난 눈폭탄이
제주를 뒤덮었는데 한낮 영상7도
많이 녹아 공항 배웅 짧은 만남
계약 하러 오셔 잘처리 하시고
돌아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