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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와 데레사

은행줍기

말끔히 씻어 놓은 은행

 

큰다라에 하나가득 작년보다 많이 주어왔어요

 

저녁은 강진 볼일보려갔다 잡탕밥으로

 

 

 

 

 

 

장흥으로 이사와 첫해에는 길가에 떨어진 은행이 아까와

주어와 냄새나도 말끔히 정리해 주었어도 반이상 해가 바뀌니

물기가 말라 버렸었는대 작년에는 데레사 하루도 빠짐없이

볶아줘 한톨도 안버리고 다먹었어요

올해도 데레사 은행주어오라네요 아들집 다녀와 집에서 가까운

우드랜드 가는길에 은행이 없드라구요 다른분이 싹주어가셨는지

올해는 맛못보나 했더니 몇일전 바람도 불고했으니 다시 떨어졌을거라며

주으러 가지해 작년보다 많은양 주어와 냄새 참아가며 정리해

널어 놓고 강진에 볼일보러 갔다 돌아오는길

중국집에서 잡탕밥으로 저녁 늦은시간 햇은행 볶아줘 올들어 처음

맛본 은행 맛있드라구요 이리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목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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